저희 부모님은 부안과 정읍쪽에서 농사를 짓거든요~집이 부안이라 정읍쪽에도 세컨하우스를 작게 만들어 놓으셨는데,, 집에서 항상 일가실때 생수통에 물을 몇병씩 챙겨서 시원하지도 않은 물을 가지고 다니시는게 매번 안스럽게 느껴 졌습니다.매번 정수기하나 넣어 드린다고 해도 돈아깝다며 하지말라는 소리만 하셔서 포기를 했었지만 ~혼날 각오하고 하나 설치해 드렸습니다ㅋ 정읍과 부안정수기렌탈 담당자님 통해냉온되는 모델중에 요금이 적게 나오는 걸로추천받아 하게 되었네요.더좋은걸로 하고 싶기도 했지만 렌탈료 많이나오면 혼날것 같기도해서 적당한 모델로보내드렸습니다.현대큐밍 냉온 P-P11 입니다.매달 22,900원 나오구요~추가할인 받으며 7,900원 나옵니다확실히 타브랜드에 비해 싼 편이긴 합니다. 갑자기 정수기 설치왔다는 말에 부랴 부랴 저한테 전화오셔서 화를 내시는 아버지 ㅡㅡ제가 요금을 내드린다고 해도 자꾸 필요없다는 말씀을 하셔서 설득한다고 혼났네요.설치하러 오신 기사님도 많이 당황 하셨을것같아서 괜시리 미안해 졌습니다.어찌 저찌 설득하여 겨우 설치 마쳤구요!엄마는 아버지땜에 말씀은 크게 안하셨지만맘에 들어 하시는 눈치 였습니다.워낙 아버지 고집이 쌘편이라 일부러 말을아끼는 모습이였네요 -_-한평생 아끼며 사셨기에 정수기가 다소부담스러운 모양입니다.자식입장에서는 더 좋은걸로 해주고 싶은마음이 굴뚝 같은데도 말입니다.몇일 지나고 정읍에 가서 정수기도 한번확인할겸 보게 되었는데요~옆에 커피태워 먹을수 있도록 부착도시켜 놓았네요 ㅋㅋ그만큼 싫다고 하시더니 웃음이 나오긴 했습니다. 아버지가 동네사람들 만나면 커피 한잔씩태워서 준다는 말에 웃기긴 했어요 ㅋ맨날 집에서 물받아 먹다 시원한 물에 ~거기다 온수까지 나오니까 엄청 편리 하시겠죠?겨울도 이제 끝이났고 봄인데요. 농사짓고 힘든일을 하다보면 시원한 냉수한잔씩 먹으면서 해야되는데 이제는 물 만큼은시원하게 드실것 같아서 저또한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정읍정수기렌탈 문의할때 엄청 싸고 가성비좋다고 하셔서 하긴했는데 ~ 많이 알아 보고택한게 아니라 다소 불안은 했거든요.막상와서 보니까 공간도 별로 차지 안하고물도 잘나와 주네요~본가에 있는것도 진짜 오래 되서 하나바꾸긴 해야 하는데 그것까지 제 마음대로바꿔 버리면 아버지가 대노 하실거 같아서꾹 참고 있습니다 ㅋ 본가에 기회가 된다면 동생이랑 상의해서안마의자하나 보내 봐야 겠어요 ㅋㅋ효도라고 하는건데~ 혼나야하는 현실이 다소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막상 넣어 드리면 좋아 하시겠죠? 아껴야 잘산다는 부모님들의 말씀을본받아야 겠지만.. 그래도 저는 너무 아끼며아둥바둥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적당히 누리면서 사는것도 인생을 살아감에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잇님들도 부모님댁에 필요한건 없는지한번쯤 확인들 해보시고~ 저처럼 하나 교체해주시면 어떨까요.구매를 하는것도 좋겠지만 큰돈이 들어가기에..렌탈로도 효도 충분히 하실수 있습니다. 정읍 부안 정수기렌탈은 위에 문의 하셔서할인 많이 해달라고 하세요~찐으로 잘해 주실겁니다!점심먹으러 갈시간이네요~식사 맛있게들 하시구요 남은 시간도뽜이팅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