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FC 서울 홈페이지 FC 서울이 올림피아코스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5일 대한민국 K리그1 FC 서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올림피아코스 FC(임대, 원 소속 노팅엄 포레스트 FC) 소속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대한민국 K리그2 성남 FC(구 성남 일화 천마)에서 프로 데뷔한 황의조는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 프랑스 리그 2 FC 지롱댕 드 보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FC를 거쳐 올림피아코스 FC(임대)에서 활약한 1992년생 오른발(양발) 잡이 스트라이커다.한국,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으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해 현 울산 현대 소속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뒤를 잇는 선수로 평가된다. 양발 활용, 강한 발목 힘,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장점으로 꼽히나 발이 느리며 공중볼 경합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FC 서울은 “이번 이적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구단과 선수가 뜻을 모은 결과로 구단은 물론 선수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영입으로 FC 서울 그리고 K리그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선수 역시 FC 서울 입단을 축구 인생 재도약 기회로 삼았기에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황의조는 오는 6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펼쳐질 FC 서울의 2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