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클래식 미디움 은장 구매 후기 (첫 오픈런)

정수기렌탈 최대사은품당일
#샤넬 클래식 미디움 구매는 작년 2월 달 부터 이야기를 해야할거같습니다.​아줌마는 2021년 2월쯤 #빈티지 미디움을 구매하기위해 #압현 샤넬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기억으로 눈, 비도 오고 춥고, 날씨가 굉장히 안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압현 매장에 빈티지 미디움이 없어서, 점심먹고 집에 오는길에, 청담 #플래그샵 이나 한번들려서 물어나 보자 해서 방문했습니다.​여기에는 빈티지 미디움 #은장 이 있더라구요. 막상 있으니, 이게 사람심리가 금장, 은장 다 보고 결정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나왔습니다.​이때 빈티지 미디움 은장의 가격은 864만원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이때도 오프런이 엄청났었거든요. 근데 저는 그렇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던 기억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빨이 끝내줬던거죠. ㅎㅎ​이후에 다른 샤넬매장에서 빈티지 미디움 금장은 보지도 못했고, 청담 샤넬에서 그 은장은 다시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살걸 후회가 밀려오더군요.​그렇게 잊고 지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샤넬이 가격인상을 합니다. 클래식 백이 가격이 960만원 수준으로 올라갔더라구요. 허허 참 기가막히 더군요.​사고는 싶긴한데 오픈런은 할수는 없고…아줌마가 2월에 못산거 후회와 사고싶다는 이야기를 자주해서, 아저씨인 제가 내 운발을 한번 다시 믿어보자 해서 9월쯤 이었던거 같네요. 새벽에 롯잠 월드타워 #오픈런 을 난생 처음 가봤습니다. 오픈런이 어떤건지 뉴스에서만 봤었던 터라 궁금하기도 하더군요.​아줌마에게 이야기 안하고 그냥 왔더니, 제가 순번이 5번이더군요. 전 캠핑용 의자 하나 가지고와서 앉아서 졸면서 기다렸습니다. 체면상 바닥에는 못앉겠더라구요.ㅋㅋ​백화점 오픈시간이 다가와서 눈을 떠보니 제 뒤로 줄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ㅎㅎㅎ 뉴스에서만 보던 광경을 직접보니 참 기가막히더군요. ㅎㅎ​제가 없어진줄 알아차린 아줌마는 여차여차 해서 이쪽으로 왔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는 시간이 되어 저만 구매가능하고 늦게온 아줌마는 그냥 동반입장만되고 구매는 불가했습니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빈티지 미디움은 블랙, 클래식 미디움, 라지 은장,금장 캐비어 이렇게 있더군요.​저의 운발은 정말 제가 생각해도 기가막히더군요. ㅋㅋㅋ​어깨에 한껏 뽕이 들어간 저는 아줌마에게 전부 보고 하나 사라고 했고, 아줌마는 다 메어보고 클래식 은장으로 선택했습니다.​ ​​ ​같이사는 아줌마가 이렇게 좋아하기는 처음인거같습니다. ㅎㅎ​​이글을 쓰는 지금 클래식 백 가격이 1,000만원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작년 2월에 864만원 하던 백이 말이죠.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아줌마는 1,000만원 안넘어서 샀다는거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이왕산거 아낄필요 뭐가 있겠습니까, 메고 다닐려고 산거, 사준보람있게 잘 메고 다니네요!​이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본 오픈런 이었습니다. 이제 오픈런 안하는 브랜드에서 구매하렵니다. ㅎㅎ내돈 쓰면서 참 이렇게 까지는 사고싶지 않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