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양파장아찌만들기 초간단 버전, 명절 전 종류 더 맛있게! 음식이 딱 그것만 먹어서도 충분히 맛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궁합 좋은 두 가지가 만나서 팡 하고 맛이 터지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아요~ 명절 전 종류와 그 옆에 놓인 양파장아찌가 그렇습니다. ^^ 양파장아찌만들기를 미리 해 두면 전 부치고 나서 양념간장 만들려고 분주할 필요도 없어서 명절 전 종류 구상할 때 꼭 양파장아찌도 함께 생각하고 전 부치기에 앞서 만들어 두곤 하지요. ^^ 미리 만들어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 두면 새콤달콤 아삭한 양파장아찌가 전을 먹고 입안에 남은 기름기를 단번에 정리해 주기 때문에 전과 함께 만들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초간단 버전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정말 초간단 버전이니 급히 만드실 때 참고해 주세요! 양파장아찌만들기 재료 양파 2개, 홍고추 2개, 풋고추 2개 장아찌만능소스 간장 : 설탕 : 식초 : 소주 = 1:1:1:1 각각 150~180 ml (양파 크기에 따라) - 백종원양파장아찌만들기 비율대로 모든 재료들을 1:1:1:1의 비율로 넣고, 끓이는 번거로움이 없고 보존력이 좋아서 친정엄마께 배운 대로 물 대신 소주를 사용해서 만들곤 합니다. 그런데 꼭 소주를 사용해 주셔야 하는 건 아니구요, 소주가 없으시면 끓인 물을 이용해 주세요. ^^ 양파장아찌 만들기 1. 장아찌간장 재료들을 병에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 양파 2개로 만들면 전부 소진하는 데 며칠 걸리지 않기도 하고, 세균은 끓이지 않은 물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이 장아찌는 소주를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별도로 병을 소독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 이상 두고 드실 계획이시라면 병을 끓는 물에 소독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여기에 양파는 2x2cm, 고추는 0.5cm 두께로 송송 썰어서 모두 넣어 주세요. 3. 이대로 두 시간 정도 실온에 두셨다가 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바로 당일부터 드셔도 좋습니다. - 동동 뜨는 재료들을 작은 종지를 뜨거운 물에 담갔다 살균해서 위에다가 얹어 주었는데요, 적당한 크기의 종지가 없으시면 생략해 주시고 한 번씩 휘저어서 위아래의 재료들의 위치가 바뀔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는 전 부치기 전에 만들어 두고 동그랑땡, 깻잎전, 고추전 만들었던 날 바로 함께 곁들여 주었습니다. ^^ 녹두전 먹던 날도 다른 전들 먹던 날도 이 양파장아찌가 활약이 컸어요. ^^ 명절 전 종류 준비하실 때 함께 준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파장아찌 단독 사진을 빼먹고는 장아찌를 다 먹어서 다시 만들어서 포스팅해야지~ 하다가 전과 함께 찍어둔 사진들로 대신해서 포스팅했네요~ 전들도 미리 다 부치고 음식들도 미리 다 했더니 명절도 미리 다 보낸 기분은 들고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고 ㅎㅎㅎ 나래 치과 예약도 있고 오늘도 정신없이 보내지 싶습니다~ 혹시나 명절 음식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하시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