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펭머니입니다.1월 난방비 폭탄이 네이버 자동 검색어로도 뜨는 걸 보면 요즘 핫한 뉴스거리긴 맞는거 같네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어떻게 하면 난방비 폭탄을 피할수 있을지 꿀팁을 공유하느라 바쁘니 말이예요.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은 4월. 5월. 7월. 10월 4차례나 오르면서 총 인상률로 치면 21년대비 38%가 넘게 올랐어요. 도시가스는 취사와 난방에 사용이 되는데, 겨울철 난방에 사용되면서 1월 고지서를 받고 나니 인상율 체감을 확 받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전기요금 역시 작년 kWh당 19.3원 오른 데 이어 올 1월부터 13.1원 더 인상된 부분도 난방비 폭탄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택시 요금 인상4월 지하철. 버스 등 교통요금 인상 휘발유와 전기 인상으로 인해 2월 1일 새벽4시부터 서울시 택시비는 기본요금 3,800원에서 천원이 인상된 4,800원으로, 2분기부터는 지하철.버스요금까지 줄줄이 인상 예정 되어 있습니다.택시의 기본거리도 2키로에서 1.6키로 줄어들었구요. 심야할증시간에의 요금은 밤11시부터 새벽2시까지 인상전 5,300원의 기본요금에서 1,400원 인상된 6,700원이 됩니다. 자료 서울시 – 출처 전기 요금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공공요금이 그것도 큰 인상이 될 예정이라 취약계층의 부담은 더 커질거 같습니다.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작년 1분기 기준 소득하위 20%인 11분위 가구는 냉난방과 취사 등에 사용되는 연료비의 지출액이 월평균 10만원정도로 처분가능소득 84만7천원 대비 11.8%를 차지하는데요. 이는 소득상위상위 100%의 경우에는 연료비 지출액이 처분가능소득 대비 2%에 해당하는데 이를 보면 취약계층이 부담하는 연료비 부담이 훨씬 큽니다. 서울시에서 8년만인 4월부터 지하철과 버스요금의 인상폭으로 300~400원 인상을 책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의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 지하철이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으로 만약 400원의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지하철은 32%의 인상을, 버스요금의 경우에는 33.3%가 인상하는 것이 됩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역 대부분이 택시.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결정 하였거나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 시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지겠네요.올해는 대중교통 인상 뿐만이 아니라 상하수도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투 요금 인상, 주자요금까지 지방 공공요금 역시 인상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임승차 화두 이렇게 큰 폭의 인상이 될 경우 매일 출.퇴근 등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부담은 엄청날거 같긴 하지만, 서울 지하철은 코로나19 이후 연간 1조원의 적자에 시달리는데 그중에 무임승차 비중이 30%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고육지책’이라면서 “그럼에도 정말 (인상 폭을) 낮추고 싶다”며 ‘진의’를 강조했습니다.이어서 “무임승차는 당시 대통령께서 제안해서 생겨난 제도인 만큼 중앙정부가 손실 보전을 일정 부분이라도 해주는 게 논리적으로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기재부가 입장을 선회해준다면 그에 걸맞게 인상 폭을 조정할 수 있다”고 기재부에 공을 넘겼는데요.오시장의 이와 같은 발언으로 정치권에서도 화두에 올랐는데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임승차는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자체가 져야 하는데 기재위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서울시와 기재부가 지하철 무임승차 문제를 둘러싸고 서로 기 싸움 중인데 머리를 맞대 좋은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정부에서 올해 지원을 하기 어렵다하더라도 내년부터라도 보전해주겠다는 확답을 해준다면 대중교통의 인상폭을 낮출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이는 보전을 해주더라도 인상폭을 줄인다는 것이지 인상은 꼭 해야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