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폴드2와 v50s 간단한 비교 리뷰입니다. 두 기기의 카메라랑 디스플레이 자체는 적절하게 성능을 다른 하위 라인업과 비슷하게 맞추고 전반적으로 엔터테이닝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듀얼스크린의 경우 아예 기본적으로 화면이 2개 나눠져서 가능한 것인데요. 이게 진짜 편리한게 일일이 어플을 띄워놓을 필요없이 바로바로 되다보니 2개의 화면을 보는 것 기준으로는 조금 더 빠른 건 있습니다. 네이버 웨일, 네이버, 유튜브 등 필수 어플 위주로 활성화가 되어있습니다. 힌지가 있어 360도로 접는 것이 가능한 듀얼스크린 입장에서는 고정하기에는 좀더 유리해요. 360으로 접는 건 진짜 편한게 책상 거치용으로 쓰기엔 괜찮았음요. 굳이 영상 보기에는 태블릿+거치대가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아픈 점도 있겠죠. 듀스 확장모드는 중간에 케이스 테두리 부분 때문에 가독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 코멘트를 붙이자면 솔직히 이 부분에선 차이가 꽤 나요. 그래서 이게 단점인 건 맞지만 LG 듀얼스크린을 쓰는 유저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두는 편은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구매한 영상의 경우 이렇게 서브 스크린에서는 짤린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폴드2는 멀티윈도우라는 기능을 활용해서 메인으로 쓸 어플 위로 여러 팝업창을 띄우는 식입니다. 이게 굉장히 편리합니다. 한번에 3개의 창을 띄우고 보기 매우 좋고 넓직하게 영상이나 게임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카카오톡이나 기타 커뮤니티, 혹은 메세지를 주고 받기에 용이합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몇번 더 터치를 해야한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말그대로 2개의 분할 화면만을 쓰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는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간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물론 범용성에 있어서는 훨씬 더 좋지요. 실사용기만 두고 말하면 디스플레이 주름도 없고 언폴딩 상태에서도 한손으로 잡힐 정도에 속도도 빠르고 … 어디를 봐도 잘 만들긴 했네요. 구조상으로는 폴드2 또한 휴대폰을 반쯤 접은 상태에서 사용이 되고 UI가 변하는 플렉스 기능도 별도로 존재합니다. 다만 문제는 화면 비율인데 5:4이기 때문에 일부 어플에서는 레터박스가 존재하긴 해요. 이것도 근데 게임 일부에서 발생되는 거라 딱히… 16:9 비율이 정형화된 앱이 아닌 이상에야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뭐 … 둘다 게임하기에는 855와 865+로 각각의 라인업에서는 괜찮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사양 게임인 원신의 경우에는 조금 느리지만 그래도 구동이 되는 편. 대신에 가독에 있어서는 확실히 압도적으로 폴드2가 좋았고 발열 면에서도 더 잘 버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폴1에서는 갤럭시 버즈가 있던 반면 오디오 잭이 빠지고 대신 USB-C타입의 번들 이어폰을 줬다는 거. (번들치고 퀄이 좋은건 맞긴 한데… 그래도…) 갤럭시는 필름을 기본적으로 부착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장단점이 있는데요. 접는 디스플레이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장점이 있고 그 대신 조작감에서 약간의 뻑뻑함이 있고 지문이 잘 묻습니다. 다만 케이스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숴울텐데 사전 예약으로 폴리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lg v50s는 듀얼스크린이 제공이 되었습니다. 당연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타 모델에서는 이것이 빠져있습니다. 아무래도 무게감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많이 쓰는 구성품 자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엘지 듀스도 마찬가지지만 3.5mm 케이블의 일체형 이어폰이 포함되어 있어 단자 부분은 규격이 다릅니다. 다만 필름이 제공되지 않아 별도로 구비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V50s 듀얼스크린은 패키지는 자급제 기준으로 포함이 되었었지만 벨벳은 별도 판매였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다만 사용 목적 정도 제외하면 성능적인 면에서는 그만큼 쓰는 빈도가 크진 않아요. 또 그렇다고 막상 빼고 나면 허전한 느낌도 있고요. 그래서 체감을 따진다고 하면 dual screen은 개인적으로는 부가 옵션 정도의 느낌이라고 봅니다. 아마 기본 실리콘 케이스를 쓰는 유저들도 많을거에요.z폴드2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를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살려 실제로 써보니까 빈도가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폴드3는 펜 탑재와 무게와 두께 등 경량화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만큼 2에서 갈아탈 정도로 과연 메리트가 있을지, 이후 롤러블과 함께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업체의 간섭 및 페이 없이 정보성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