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지가지 한다….어이없는 링웜 후기. 우리집엔 고양이가 있다. 이 고양이는 링웜에 걸린 적이 없다.그런데 나는 걸렸다.체부백선(몸에 발생한 진균)은 백선균이나 소포자균으로 감염되고, 도장부스럼 또는 백선, 링웜 등으로 불린다. 무좀…. 무좀이 링웜이라는데… 나는 무좀도 없다 ㅜ 대체 왜?…. 내 몸에…. ㅠ 왼쪽에서 오른쪽처럼 링웜(체부백선) 부위가 커져간다. 가운데는 긁어서; 피부가 착색되고 끝부분은 붉어지는데 그게 포자가 생겨서 퍼뜨리려는 것 ㅜㅜ 처음 증상은 모기 또는 종기난 것처럼 빨갛게 부풀어 오른다. 이후 수포처럼 둥글게 모양이 잡히면서 벗겨지고 가려워짐을 반복하며 둥글게 둥글게 부위가 커져간다. 작년 10월 중순 쯤. 겨드랑이 뒤쪽 부분이 너무 간지러워서 모기에 물린 줄 알았다. 거울로 봤을 때 모기 물린 흔적으로만 보였음.11월 초에 그부분이 동그란 띠처럼 변해있어서 이상함을 직감하고 인터넷 검색. ‘링웜’이라는 것을 발견.사실.. 2주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나는 링웜이라는 것을 애써 무시했을지도? 왜냐면 우리집 고양이는 링웜에 걸린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링웜으로 추측돼서 델고간 동물병원에서 스트레스성 부분 탈모 진단을 받은 적 있음.그리고 링웜이라 하면 흔히 퍼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겨드랑이 뒤쪽에 단 2개만 나고 퍼지지 않았다. 동네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터미졸 크림과 이나졸정(일주일치)을 처방받음.선생님이 체부백선은 오래 가는 피부병이니까 약 잘 먹고 크림 잘 바르라고 함….. 그리고 일주일 후 병원에 갔고, 약은 더이상 안 먹어도 되지만 크림은 잘 바르라고 했음.그 뒤로 괜찮았다. 너무 간지러워서 벅벅 긁었더니 둥그렇게 점모양의 흉터같은게 생겼었다. 지금 보니 사라진듯? 골반 근처에 생겼다가…. 나은 링웜. 저렇게 피부가 착색됨… 너무 간지러워서 견딜 수 없음… 그리고 올해 2023년…. 2월 중순쯔음인가 골반 근처에 또 비슷한 ……..링웜…이….애써 무시했고, 남아있던 크림을 덕지덕지 발랐다. 골반 근처라 빤쥬라인과 바지에 계속 쓸려서인지 ^^ ….. 안나음… 하지만 병원에 가기 싫어서 (?) 약 계속 바름… 4월 초에야 없어지더라 ?^^^^^^….. 하.. ㅎ 4월말에… 반대쪽 겨드랑이 뒤쪽에 또 남. 겨드랑이 뒤쪽임.. 진짜 심했는데 약먹고 크림 발랐더니 많이 가라앉은 모습이다.. 면봉 꼭다리 정도였던 환부가 오백원 동전보다 커졌다. 겨드랑이 뒤쪽임; 사진은 낫고 있는 (…..낫는거 맞아?) 상황이라…나의 경경우 링웜이 둥그런 형태가 아닌 반원, 무지개모양으로 퍼져나갔다. 근데요… 저… 빨래도 자주하구요, 목욕도 잘합니다 ; 이번엔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무지개 띠, 반원 모양이었다. 암만 검색해도 링웜(둥그런)모양이 아니기에 냅뒀다가………………..점점 커짐…. ㅎ근데 꿋꿋하게 집에 있는 남은 크림 쥐어짜서 바르고 냅둠…점점 커짐…………..ㅎ 따갑고 가려움… 가려움은 모기 물린 것에 100배 정도임..도저히 안되겠어서 ^^…. 병원에 감.선생님 “응~ 체부백선 ^^”나 “네..”내가 낫고 있는거 아니냐니까 선생님이 저 붉은 부분에서 계속 퍼져가는 포자?같은게 있다고 설명해주심. 환부 보다 넓게 크림 바르라고 하셨음. 사실 이 전에 약국에 가서 연고라도 받아보려고 했는데, 약사선생님이 보더니 “병원 가셔야 할 것같아요” 이래서…. 겁나서 감. 그래서 또 다시 터미졸 크림과 이나졸정 일주일치를 받아왔다. 병원비는 5100원, 약값은 8900원. …자가치료 하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미친 짓이었다. 병원서 처방해준 약먹고 크림 계속 바르니까 좋아지고 있음 (아직도 안 나았다는 소리다 ^^) 이거 처음 진료하러 갔던 작년 11월…근데… 왜 2023년부터 100원씩 올랐지? ㅠ 요새 스트레스가 많아서일까..몸이 성한 곳이 없다. 자가치료 보단… 병원에 갑시다ㅜ … 그리고 병원 안가도록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