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 감자를 듬뿍 넣은고등어조림 베블의 뚝딱 레시피 요즘 햇감자가 포근포근 너무 맛있어요. 거기다가 가격도 저렴하고요. 무게로 달아서 파는 것보다 박스로 사는 감자가 훨씬 저렴해서 한 박스 들고 왔어요. 맛있을 때 많이 먹어야 해요. 커다란 고등어 한 마리 넣고 조림을 만들려고 해요. 고등어 한 마리면 우리 가족 저녁 반찬으로 충분해요. #고등어조링#시래기고등어조림#감자고등어조림#시래기감자고등어조림#저녁반찬추천 고등어가 싱싱해요. 싱싱한 고등어는 반짝반짝 윤이 나고 무늬가 선명하고 탄력이 있어 보여요.옛날에는 시장에서 손가락으로 눌러보곤 했지만 요즘은 다듬어서 손질한 후 팩 포장을 해놓아요.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서 구입하시면 대부분 신선해요. 고등어 시래기 감자조림 고등어 1마리 (중)감자 2알 시래기 한주먹 대파 1대 청양고추 2~3개 홍고추 1~2개멸치 다시마 육수 700ml양념 고춧가루 4숟가락 양조간장 4숟가락멸치 액젓 or 참치 액 1.5숟가락맛술 2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다진 마늘 2숟가락다진 생강 0.5티스푼후춧가루 ⚠️ 고등어조림에 감자 2알 시래기 양도 많아서 양념장을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감자와 시래기 양에 따라 양념장은 다 넣지 마시고 간을 보시고 넣어 주세요. 칼칼한 맛이에요. 고등어 다듬기 손질이 된 고등어라서 더 다듬을 건 없어요. 고등어 뼈에 붙어있는 검은막이나 핏물을 제거하고 물로 한번 헹궈 냅니다. 핏물이 비린내의 원인이라 깨끗이 제거해 줍니다. 먼저 멸치 다시마 육수를 준비하세요.그리고 양념장을 잘 섞어줍니다. 미리 만들어 숙성하면 감칠맛이 더 좋아집니다.베블은 고등어 세척전에 육수 냄비를 올리고 양념을 만들어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숙성시키면 좋지만 쉽지 않아서 양념장을 첫 번째로 만들어요. 감자만 넣고 만들어도 맛있지만 마침 시래기가 있어서 넣었어요. 생선찜에 들어가는 시래기를 좋아해요.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는 겉껍질을 벗겨내고 부드럽게 삶아냈어요.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셔서 냉동 보관했다 해동했어요. 대파와 감자 양파 청홍고추도 미리 썰어서 준비합니다. 감자를 두껍게 썰어 넣으면 육수를 넉넉하게 붓고 오래 끓여야 해요. 감자 두께는 조리시간 감안해서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양파는 조금 두껍게 채 썰어 줍니다. 대파와 고추도 어슷어슷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시래기에는 만들어 둔 양념 1/3 정도 넣어서 미리 간을 합니다. 설거지 그릇 늘리기 싫어서 조림 팬에다 시래기를 놓고 조물조물해두었어요.썰어 놓은 감자를 둘러주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주고 미리 끓여주세요.감자가 반 이상 익을 때까지 푹 끓여 주세요. 멸치 육수는 700ml 이상 넉넉하게 준비하고 국물 양을 보면서 추가하세요. 시래기가 부드러워서 오래 끊이지 않았어요. 시래기가 뻣뻣하면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끓여야 해요. 감자가 익었을 때쯤 고등어를 가운데 넣고 나머지 양념을 넣어서 끓입니다. 육수는 고등어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제팬은 대형 소테 팬이라서 육수가 자박하게 보이는데 국물이 제법 많아요. 뚜껑을 닫고 5분 이상 센 불로 끓여 주세요. 고등어 살이 익어갈 때쯤 썰어놓은 대파 청홍고추를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졸입니다. 자박 자박해질 때 끓여 줍니다. 조림 국물은 넉넉하게 드시는 분들 바싹 졸이는 조림을 좋아하시는 분 취향껏 졸이세요. 국물이 많을 때는 센 불로 졸입니다. 밥 한 숟가락에 시래기만 얹어서 먹어요.개운하고 고등어 맛이 쏙 배서 칼칼하니 맛있어요. 고등어 살에 시래기 돌돌 말아서도 먹어요.고등어조림을 왜 만들었을까 원망하면서 빈 밥공기를 쳐다보다가 조용하게 밥솥으로 가네요.밥도둑!!고등어조림도 밥도둑이네요. 밥 두 공기가 순삭입니다.생물 고등어와 감자 시래기 조림은 꿀맛 인증!!!고등어 한 마리로 차린 풍성한 베블의 식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