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조림 : 백종원 감자간장조림 양념 요즘 시장에 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게 햇감자가 아닐까 싶어요. 가족 모두 감자를 좋아하기에 박스로 사놓고 싶은데 그럼 또 잘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시장 갈 때마다 맛나게 생긴 감자로 한 바구니씩 구입한답니다. 감자요리는 주로 두 남자가 좋아하는 감자볶음을 만들어주는데 오랜만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감자조림이 먹고 싶어 후다닥 만들어 식탁에 올렸답니다. 재료 감자 5개 약 400g당근 약간 물 1컵(400ml )진간장 1/2컵(100ml)설탕 2숟 가락물엿 2숟가락통마늘 3개 식용유 1숟가락 1. 감자 손질 감자는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제거해 주었어요. 또는 요즘은 햇감자라 숟가락으로 살살 긁으면 잘 벗겨진답니다. 사방 2cm 크기로 잘라주세요. 너무 작으면 으스러지고 너무 크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린답니다. 부서지지않은 감자조림을 할 때 포인트는 모서리를 동글동글하게 다듬어주는 거예요. 모양도 예쁘긴 하지만 가장자리를 다듬어주면 으깨짐이 덜 하답니다.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자른 후 돌려 깎아주었어요. 2. 마늘 요즘 햇마늘이 나와서 다진 마늘보다는 햇마늘을 편 썰어 자주 사용한답니다. 햇마늘은 편 썰어 준비해 주었어요. 3. 백종원 감자간장조림 양념 팬에 물과 간장, 편 썰어놓은 마늘을 넣어주고 식용유와 설탕을 넣고 잘 섞은 후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감자와 당근을 넣고 중간불에서 은은하게 끓여주세요. 너무 센 불로 끓이면 양념은 줄어드는데 감자는 안 익을 수 있어서 중간불에서 은은하게 끓여주면서 조려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뚜껑을 닫아주면 좀 더 빠르게 익는답니다. 간장 양념이 1/3 정도 남았을 때 물엿을 넣고 윤기를 더해주었어요. 그리고 지금부터는 무조건 센 불~!!간장 양념을 조림 반찬은 마지막에 센 불로 해야 윤기가 좌르르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온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가볍게 볶은 후 불을 꺼주면 초간단 백종원 감자조림 완성 포근포근하고 짭조름한 밥반찬 감자조림 감자채 볶음도 맛있지만 역시 감자조림은 밥도둑~!!밥에 물 말아서 요거 하나랑만 먹어도 밥 한 공기 뚝~ 좀 더 맛있게 즐기고 싶을 땐 따신 밥에 감자조림을 듬뿍 넣고 으깬 후 참기름을 쪼르륵 더해 즐겨보세요요거 요거~ 별미 중 별미랍니다.